
안녕하세요!
오늘은 실무에서 사용해보면서 정말 강력하다고 느꼈던 Service Mesh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합니다.
마이크로서비스로 프로젝트가 커지면 서비스끼리 서로 주고받는 트래픽 관리가 진짜 복잡해지잖아요?
저희 팀도 이 문제로 꽤 고생하다가 Service Mesh 도입하고 나서 한결 편해졌어요.
✅ Service Mesh란? 써보니 이게 딱 맞는 비유더라고요
서비스들 사이를 오가는 '도로 교통 관리 시스템' 같은 느낌입니다.
각 서비스 옆에 **작은 네트워크 도우미(사이드카)**가 붙어서
서비스 간 통신을 대신 관리해주고, 트래픽도 잘 분배해주고, 심지어 보안까지 책임져줍니다.
✅ 구성 요소 - 실전에서 이렇게 쓰이더라고요
🛣 Data Plane (데이터 플레인)
- 각 서비스 옆에 붙는 프록시 (보통 Envoy 많이 씁니다)
- 서비스가 주고받는 모든 네트워크 트래픽을 이 프록시가 관리해요
🎛 Control Plane (컨트롤 플레인)
- 전체 프록시들 컨트롤하는 '중앙 관제탑'
- 정책도 여기서 배포하고, 서비스 상태도 여기서 다 봅니다
- 저희는 주로 Istio로 구축해봤습니다
✅ 써보니까 진짜 체감됐던 주요 기능
✔ 서비스 디스커버리 — 새 서비스 붙여도 알아서 찾아서 붙음
✔ 로드밸런싱 — 트래픽 쏠림 없이 고르게 배분
✔ mTLS 암호화 — 보안 걱정 없이 서비스끼리 통신
✔ 장애 처리 — 재시도, 타임아웃, 서킷 브레이커 전부 지원
✔ 트래픽 제어 — 카나리 배포, A/B 테스트도 설정만 하면 끝
✔ 정책 관리 — 권한 관리, 속도 제한까지 중앙에서 제어
✅ 직접 써보고 느낀 장점
💪 비즈니스 로직에만 집중 가능 — 네트워크 걱정 줄어듬
🛠 운영이 쉬워짐 — 서비스 간 통신, 정책 관리가 훨씬 간단해짐
🔒 보안 강화 — 서비스끼리 SSL 따로 안 붙여도 전부 자동 암호화
👀 가시성 확보 — 트래픽, 로그, 모니터링 전부 한눈에
✅ 많이들 헷갈려하는 API Gateway와 차이
적용 범위 | 내부 서비스 간 통신 | 외부 → 내부 진입 통신 |
위치 | 각 서비스 옆 (사이드카) | 앱 앞단에 위치 |
주요 목적 | 내부 통신 관리 | 외부 API 관리 및 보안 |
👉 둘 다 쓰는 게 정답입니다. 저희도 API Gateway로 외부 관리하고, 내부는 Service Mesh로 돌렸어요.
✅ 실제 많이 쓰는 구현체
- Istio — 구글·IBM·Lyft가 만든 대표주자 (저희도 사용 중)
- Linkerd — 가볍고 쉽고 CNCF 공식 지원
- Consul Connect — 서비스 디스커버리랑 통합 잘 됨
- AWS App Mesh — AWS에서 제공하는 관리형
- Kuma — Kong에서 만든 유니버설 서비스 메시
✅ 근데 도입 전에 꼭 고려해야 할 현실적인 부분
⚠️ 초기 세팅 어렵고 학습 비용 큽니다
⚠️ 프록시가 붙으니까 리소스 사용량 늘어남
⚠️ 작은 프로젝트면 오히려 복잡성만 추가될 수 있음
솔직히 작은 서비스에서 쓰면 "이게 과연 필요했나?" 싶을 수도 있어요.
하지만, 마이크로서비스로 커지는 순간 "왜 진작 안 썼지?" 싶으실 겁니다.
✅ 결론 - 커질 프로젝트라면 미리 도입 고민해보세요
Service Mesh는 확실히 '필요한 프로젝트'가 분명한 기술이었습니다.
저희는 도입 후 배포 안정성, 트래픽 관리, 보안까지 전부 업그레이드된 걸 느꼈어요.
💬 혹시 여러분도 Service Mesh 도입해보셨나요?
직접 써보신 분들은 어떤 구현체 쓰셨는지,
혹은 도입 고민 중이신 분들은 어떤 부분이 고민인지 댓글로 남겨주시면 좋겠습니다 😊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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